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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장, 트럼프에 ‘주한미군사령관 소환하라’

기사승인 2020.07.16  1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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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웅 광복회장 같은 공인이 많아야 미국에서 자주독립할 수 있다.

 

김원웅 광복회장,

반민족 역도, 백선엽을 칭송하는 에이브럼스 사령관 소환해야

매국노 이완용을 칭송한 사이토 마코토 조선 총독과 같은 행위

백선엽은 독립군과 조선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한 역도

백선엽을 칭송한 것은 나치 학살자, 하인리히 힘러 칭송한 것

대한민국 내 첨예한 분쟁 중인 자를 칭송하는 것은 내정간섭이야

 

▲ 서기2020.03.01.서울 종로구 3호선 전철 안국역 맞은편에 있는' 광화문아침'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이 삼일절을 맞이하여 강연을 하고 있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사령관 에이브럼스를 당장 미국으로 소환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서기2020.07.14. 광복회 누리집을 통해서 주한미군사령관 에이브럼스의 행태를 고발하며 이 같이 요구했다.

외국군인인 주제에 국내 문제에 간섭하고 백인은 인류, 황인은 인류가 아니라는 태도를 보여 인종주의로 흐르고 있다는 게 이유다.

최근 백선엽이 죽었다. 한국전쟁 영웅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대전 국립현충원에 묻을 건지 말 건지를 가지고 애국 세력과 친일토왜세력 간에 치열한 다툼이 벌어졌다.

토왜세력은 자기들의 나라를 북조선으로부터 지키는 데 공을 세웠다고 영웅으로 부르고 있다. 공이 지대하니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묻는 것은 물론, 대통령도 참배하라고 촉구했다.

반면에 애국 세력은 백선엽의 범죄를 고발하며 영웅은커녕 반민족 매국노라며 절대 국립묘지에 편하게 묻게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간도특설대 일본군으로 들어가 독립군과 조선 주민을 학살하고 한국전쟁 전후해서 민간인을 학살한 범죄자라는 것이다. 더구나 한국전쟁에서 공을 세웠다고 하는데 거짓이라고 구체적인 근거까지 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두 파로 갈라져 이익이 될 듯한 위치에 서고 있다. 정부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보내 백선엽을 칭송하는 태도를 보였다.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묻는 것은 반대 여론도 크기 때문에 절충안으로 대전 국립묘지에 묻는 것으로 했다.

여기에 헤리스 미국 대사와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애도를 표하고 한국전쟁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서기2019.11.22.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왼쪽)이 백선엽 전 장군의 1백세를 맞이하여 생일 축하를 해 주고 있다. 오른쪽은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 사진: 주한미국대사관 얼굴책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것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중지하라고 일갈했다. 그는 에이브럼스가 민족을 배반하고 독립군을 학살한 백선엽을 ‘진심으로 그리운 영웅이자 보물’이라고 한 찬양을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매국노 이완용이 죽었을 때 사이토 마코토 조선총독이 ‘동양인류 정치가로 흠모할 바 많고 국가의 일대 손실’이라고 칭송한 것과 같다고 질타했다.

백선엽이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한 학살자라는 점에서 독일 나치의 하인리 힘러와 같다고 평가했다.

학살자를 영웅이라고 칭송하면 독립군과 죄없이 죽은 민간인은 어떻게 되느냐며 피 토하는 심정으로 각성을 촉구했다. 독립군과 민간인을 학살한 백선엽이 영웅이면, 독립군은 역적이 되는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나치 전범 문제가 여전히 청산 선상에 있고, 일제의 졸개가 돼 독립군과 민간인을 학살한 학살자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문제라고 상기시켰다.

나치 전범들의 유대인 학살이 반인륜 범죄인 것처럼 백선엽이 저지른 학살도 반인륜 범죄라는 것이다.

백인들이 나치의 학살에 대해서는 반인륜 전범이라고 하면서 똑같은 짓을 벌인 백선엽에 대해서는 칭송하는 것이 황인종에 대한 백인종의 인종차별이 아니냐고 꾸짖었다. 백인만 인류고 황인은 인류가 아니냐며 에이브럼스의 인종차별 사고를 질타했다.

그는 국제법에서도 외국군이 주재국의 내정에 간섭하면 추방된다면서 에이브럼스의 백선엽 칭송 행위를 고발했다.

에이브럼스의 내정간섭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지난해에도 전범, 백선엽을 칭송하여 광복회에서 공문을 보내 사과하고 절제하라고 했는데 또 반복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는 분명하게 주권국의 위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밝히고 있다.

“‘반 인류 전범 행위’를 비호하는 행태는 많은 한국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일제에 빌붙어 민족을 배반하고 독립군을 학살한 동양판 나치 전범을 외국군 사령관이 비호하는 것은 한국국민을 무시하고 전범에게 학살된 독립군을 모욕하는 방자한 행위입니다.”

그는 이어 “한미 양국의 우호에 치명적인 이 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소환하길 요구합니다.”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촉구는 원래 대한민국 정부에서 하는 것이 정상이다.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의식조차도 없어 보인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본인이 광복군의 후손이다. 광복회는 일제와 목숨걸고 싸운 독립군, 광복군의 후손들이 중심이 돼 만든 단체다.

일본군 간토특설대에 들어가 박정희(오카모토 미노루)와 함께 독립군을 죽이는데 앞장선 백선엽을 매국노, 학살자라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백선엽의 창씨개명 이름은 시라카와 요시노리(白川義側)이다. 이는 윤봉길 의사가 중국 상해 홍구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으로 폭사시킨 일제 침략군 사령관 이름과 같다.

대한민국은 일제 침략군 사령관을 흠모하여 이름까지 같게 바꾼 백선엽을 영웅이라고 국립묘지에 안장시켰다.

윤봉길 의사는 졸지에 흉측한 살인자로 변했다. 친일잔재청산을 못한 통한의 역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아래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소환 촉구 전문이다.

▲서기 2018.11.21.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백선엽 전 장군의 생일을 축하하는 잔치가 열렸다. 오른쪽 부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정경두 국방장관, 백선엽 전 장군,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박한기 합참의장. 자료: 주한미국대사관 얼굴책

 

존경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님!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트럼프 대통령님께 치하의 뜻을 전합니다.

우리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와 후손의 단체 광복회(Heritage of Korean Independence)입니다.

최근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 사령관은 일제강점기에 민족을 배반하고 우리 독립군을 학살한 백선엽 씨를 ‘진심으로 그리워질 영웅이자, 보물’이라고 칭송했습니다.

이는 일본에 조선을 팔아먹은 이완용의 죽음에 대하여, ‘동양 일류 정치가로 흠모할 바 많고 국가의 일대 손실’이라고 칭송했던 일제 한국강점시기 사이토 마코토 조선총독의 애도를 연상케 합니다.

백선엽은 일제 시 전범국가 일본에 빌붙어 수많은 독립군과 조선민중을 학살했고, 제2차 세계대전 후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수많은 민간인을 학살했습니다.

그는 아시아의 하인리히 힘러입니다.

백선엽을 ‘영웅’이라고 칭송한다면, 그에게 학살당한 독립군과 죄 없는 민간인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이는 유태인을 학살한 나치친위대 하인리히 힘러를 영웅으로 칭송하는 행위와 진배없습니다.

백인을 학살한 하인리히 힘러는 ‘반인류 전범’이지만 조선인을 학살한 백선엽은 ‘영웅’이라면,

백인만 ‘인류’이고, 조선인은 ‘인류’가 아니란 말입니까?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철저히 인종주의에 갇혀있는 인물입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동양판 나치전범 문제인 친일잔재청산의 이슈가 정치사회적 논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한국 국민들에게는 매우 민감한 정치적 이슈입니다. 외국군 사령관이 한국국내 정치적 논쟁에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태입니다.

국제법에는 외교관과 주둔군이 주재국의 내정에 관여하면 추방됩니다. 이 국제법에 위반한 행동입니다.

더군다나 ‘반인류 전범행위’를 비호하는 행태는 많은 한국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일제에 빌붙어 민족을 배반하고 독립군을 학살한 동양판 나치전범을 외국군 사령관이 비호하는 것은 한국국민을 무시하고 전범에게 학살된 독립군을 모욕하는 방자한 행위입니다.

또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3.1독립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이라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언행을 한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 11월에도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반인류 전범’ 백선엽을 칭송하는 언행을 한 바 있고, 그 때 광복회가 에이브럼스 사령관에게 정식 공문을 보내 사과와 절제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많은 한국국민은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한미동맹을 대미종속으로, 한국을 우방이 아니라 예속국가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께 정중하고 엄정하게 요구합니다. 한미양국의 우호에 치명적인 이 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소환하길 요구합니다.

진정한 한미우호의 증진을 바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0. 7. 14

광복회 회장 김 원 웅(kim, Won-Wung)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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