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침략한 아베는 일제군국주의 후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글: 서희정(경기도 연천군의회 부의장)

 

일제불매투쟁에 군민들 반응 뜨거워

아베는 일제침략 본거지 조슈번 출신

경제침략은 재침략 야망을 드러낸 것

일제가 뿌린 '토왜' 극복하고 승리할 것

 

▲ 아베의 경제침략에 맞서 1인시위를 했다. 이를 본 지나가는 군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2019.8.8. 아침 일본물건 불매와 여행자제 문구가 쓰인 푯말을 들고 동네 사거리에서 시위를 하였다. 군 소재지인 작은 지방이지만 군민들의 반응은 감동이었다.

지나가는 차에서 차창을 열고 박수를 쳐주는 군민, 차창을 내리고 "수고하십니다."며 격려의 말씀을 건네는 분도 있었다. 우리는 결국에는 일본과의 이 경제전쟁에서 이길 것이다.

1868년 일본 근대화의 기점이 된 명치유신은 죠슈(현재 야마구치)번 출신의 인물들이 주도하였다.

죠슈번은 일본 우익의 사상적 기초를 마련한 요시다쇼인(1830~1859)의 고장이다. 쇼인의 사설 서당인 송하촌숙(쇼까손주쿠)에서 수학한 이들을 비롯한 이 고장 출신 인물들은 소위 정한론(한반도를 정벌한다.)을 기치로 조선을 식민지로 만드는데 앞장서던 자들이다.

그들의 사상은 현재 일본 우익의 사상적 뿌리가 되는데, 그들의 행적을 살펴보면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정체가 선명해진다.

죠슈번 출신 인물들의 행적을 보자.

-이토히로부미 -> 조선침략의 총 기획자. 초대 조선 통감

-가쓰라타로 ->'가쓰라테프트밀약'의 당사자

-미우라고로 -> 명성황후 시해의 대표적 주범

-이노우에가오루 -> 명성황후 시해의 배후

-소네아라스케 -> 2대 조선 통감

-데라우치마사다케 -> 한일병탄의 주역, 초대 조선 총독

-하세가와요시미치 -> 2대 조선 총독

-오시마요시마사(아베신조의 고조부) -> 1894년. 8천명의 일본군대 이끌고 경복궁침입, 고종 겁박하여 조선조정을 친일인사로 바꿈.

-기시노부스케(아베신조의 외조부) -> 2차세계대전 때 군수성차관. 강제징용 및 강제징집의 결정권자. 일본 자민당 창당의 주역. 1965년 한일협약의 주역.

ㆍ아베신타로(아베신조의 아버지) -> 10선 정치인. '일본정계의 황태자'

위와 같은 정치계보를 가진 일본의 우익들은 지금도 한반도를 식민지로 생각하거나 한반도식민지화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있을 것이다. 그것의 일환으로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것이다.

일본이 한국에 대하여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하고, 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행태에 대하여 우리 한국에서 더 가열차게 불매운동 등으로 일본에 맞서 싸워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19세기 말의 그 비리비리하던 조선이 아니다. 세계역사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우리 국민들은 조용하고, 성숙하게 이 사태를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일본물건 불매운동, 일본여행 자제 등으로 맞대응하는 깨어있는 국민들이 가장 큰 무기이고 힘이다. 현 정부가 지향하는 평화경제의 실현은 그 승리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다만, 국내 정치상황을 볼 때 못마땅한 것은 과거 36년간 일제가 심어 놓았던 식민(植民)들이 지금도 살아있어 한국에서 아직도 그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본의 경제도발에 대한 책임을 현 정부에 묻는다던가, 현 정부의 대응전략에 대해 일본의 편에서 딴지를 거는 등의 행각은 대한민국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전 국민이 함께 똘똘 뭉쳐 이 난국을 헤쳐나가는 길에 걸림이 되는 세력은 역사의 단죄를 받을 것이다.

모쪼록 우리 민족이 헤치고 나가야할 이 문제 앞에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역사에 부끄럼없는 2019년을 보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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