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잘못 되면 그 민족과 나라가 무너진다.

 

 

한 깨어 있는 시민의 외침, ‘두음법칙을 폐지하라’

영어는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고 원래 발음대로 써

국어가 이질화 변질된 것은 이승만, 박정희 통치 시기

 

이승만이라는 이름은 원래 리승만으로 불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승만이 자연스럽게 되었다. 일제 침략기 일제의 조선어 말살 정책에 대항하여 투쟁했던 쟁쟁한 조선어독립투사들은 해방 후 대부분 북으로 넘어갔다.

그들이 오늘날 북조선 국어 생활 기틀을 닦았다. 우리 남한은 이희승 같은 인사들이 남아 국어 생활 틀을 잡았다. 그런데 어찌 된 것인지 북조선은 두음법칙이라는 것이 없다.

남한에만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으나 의사전달의 정확성 면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이런 가운데 한 깨어 있는 시민이 두음법칙의 폐단을 지적하고 나서 눈길 끈다.

다소 거칠게 외치고 있지만 들어 볼 만하다. 두음법칙 폐지를 주장하면서 철저하게 두음법칙을 배제하고 말하는데 두음법칙에 익숙한 우리는 어색할 정도다. 그만큼 남북한 언어생활이 이질화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다음은 그의 주장 전문이다.

 

▲ 얼굴책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웅진 선생이 자신의 얼굴책 담벼락에 두음법칙은 무효라며 왜 그런지 날카롭게 풍자를 하며 근거를 대고 있다. 사진자료: 김웅진 선생 얼굴책 갈무리.

《두음법칙》은 무효이다!

일본의 혐한 작가 고젠카(呉善花) (일본인으로 귀화한 남한인 ) 는 두음법칙을 놓고 "<한>국인은 ㄹ 발음을 하지 못한다."라고 조롱했다고 한다.

그러나 명백히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남한에서는 영어 등 외국어의 ㄹ, ᄂ을 아주 정확하게 발음할 줄 알며, 이를 자랑으로 여긴다.

레이저, 레저, 로스앤젤레스, 런던, 리즌, 로맨스, 롤스로이스 등을 결코 네이져, 네져, 노스엔젤레스, 언던, 이즌, 노맨스, 올스노이스라고 두음법칙을 적용해서 표기하지 않는다.

랴오둥(료동), 리훙장, 류소기 등도 그대로 발음해 준다.

류고쿠, 니가타 등 일본어도 유고쿠, 이가타 식으로 뭉개지 않고 잘도 원음을 존중해 준다.

외래어는 존중하고 우대하면서 오직 제나라 말만 짓 밝고 짓뭉갠다. 량자를 양자로 뭉개고, 녀성을 여성으로, 리성을 이성으로, 력사를 역사로 뭉갠다.

북남 언어 이질화로 분단을 영구화하려는 사대 매국노 토착 왜구들의 악랄한 간계가 두음법칙과 기타 남한 언어 변질, 저질화 책동이다.

력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귀뜸: 북과 남의 언어는 똑같았다. 처음부터 달랐다고 착각하지 말라. 언어가 이질화된 것은 리승만과 박정희 시대부터이다. 박정희시대 이전에는 남한에서도 지금의 북조선과 똑같은 말씨와 문법을 사용했다.

1950년대 남한의 영화를 유튜브에서 찾아보기 바란다. 김진규 최은희 엄앵란 등의 영화를 보면 그 당시 남한 언어는 지금의 북조선 언어와 똑같다.

그런데 왜 지금은 북과 남이 서로 다른가? 북조선은 잘 보존해서 지금이나 그때나 같지만, 남한은 엄청난 이질화 과정을 겪었다. 사대 매국 토착 왜구집단이 획책한 것이다.

일본강점기에 고안되고 미제시대에 친일매국노들에 의해 제정된 두음법칙. 이것이 "국문법"이 되고 남한의 언어를 변질시켰다. 강제적 적용사례로는, 남한 공문서에서 성씨 류를 '유'씨로 표기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대표적이였다고 한다.

남한에서 두음법칙으로 인해 친일 남한식으로 창씨개명을 당한 대표적인 사례:

리씨(李)(리→이)

류씨(柳)(류→유)

림씨(林)(림→임)

량씨(梁)(량→양)

로씨(盧)(로→노)

륙씨(陸)(륙→육)

려씨(呂)(려→여)

법률이 개정되면서 두음법칙의 례외 사례를 찾아볼 수 있게 되였다는데, 한 례가 성(姓氏)에 관한 것인데 신청 절차를 거치면 李씨는(이→리씨), 林씨는 (임→림씨), 柳씨는 (유→류씨)등 원래의 성씨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하니, 속히 치욕적으로 강제개명된 성씨를 원래대로 되찾아 민족의 전통과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두음법칙>은 무효이다!

성씨부터 원래대로 표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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