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왜매국노들의 마수가 어디까지 뻗어 스며있는지 가늠이 안될 만큼 깊고 넓다.

기사수정: 서기4352. 10. 08. 14:45

 

우리곁에 있는 친일잔재  가늠하기 어려워

중국은 일제침략사를 철저하게 교훈 삼아

송영길 의원,

유명한 성악가 현제명씨 정체 고발에 충격

 

▲ 일제침략과 만행역사를 잊지 말자고 쓴 계몽지. 중화인민공화국은 일제의 만주침략 만행을 잊지 않기 위해서 해마다 일제침략만행을 알리는 행사를 한다. 자료 : 송영길의원 얼굴책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 물결 저편 언덕에

산천경개 좋고 바람 시원한 곳 희망에 나라로 "

어디서 한번 쯤 들어본 노래소리다. 입에서 맴돌기 까지  할 정도로 익숙한 가사다. 한국 성악가 중에 손 꼽을 정도로 유명한  현제명씨가 부르던 '희망의 나라로'  한 대목이다.

그런데 이  노래에 나오는 희망의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서기2019.09.18.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자신의 얼굴책(Facebook)에 놀라운 사실을 하나 실었다.

유명한 성악가로 음악계에서 존경을 받는  현제명씨가 악질부왜 친일파였음을 고발했다.  현제명씨의 일본 이름은 구로야마 즈미아키(玄山濟明)로 나온다. 

위키백과만 찾아보아도 그이 음악가로서의 부왜친일행각이 적나라하게 나온다. 당연히 친일인명사전에도 올라와 있다.

얼마전 까지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가 골수 친일파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는데, 성악가로 명성을 날린 현제명도 다르지 않다는 게 드러났다.

어렸을 때 현제명이 부르는 가곡을 열심히 따라 배우던 기억이 난다. 대표적으로 좋아한 그의 가곡은 '가고파' 였다. 그의  목소리에  매료되어 추종자가 될 정도였다.

그런데 그가 부른 대표곡 중의  하나인 '희망의 나라로'가 일제가 만든 만주국을 찬양한 것이라니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음은 송영길 의원이 밝히는 현제명씨의 실체와 그가 부른 '희망의 나라로'에 숨겨진 진실이다.

그는 현제명 고발에 앞서 대한민국을 이끈 유명한 정치가 상당수가 일제 만주군관학교 출신임을 고발한다.

 

-아래-

[ 9.18. 은 1931년 일제 만주를 침략한지 8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중국은 이를 잊지 않기 위해 매년 9월18일의 밤 9시18분에 동북3성에서 사이렌을 울립니다.

일제가 1932년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를 얼굴마담으로 만든 괴뢰국(중국은 伪满이라고함)을 유지를 위한 군대양성을 위해 ...新京(지금의 장춘)에 1939년 설립한 4년제 만주군관학교(이곳을 졸업한 박정희 대한민국 대통령, 김동하 대한민국 해병대대장, 이주일 대한민국 육군대장-감사원장 , 이한림 대한민국 육군중장)와 奉天(지금의 심양)에 세운 2년제 펑텐군관학교(이곳을 졸업한 김백일 대한민국 육군중장, 정일권 육군대장-대한민국 국무총리,백선엽 대한 민국 육군대장-교통부장관)가 있었습니다. 관료양성을 위한 건국대학( 이곳을 졸업한 강영훈 대한민국 국무총리)와 대동학원(이곳을 졸업한 최규하 대한민국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이렇듯 만주국은 친일세력들의 무대였습니다.

▲ 만주군관학교 졸업후 독립군토벌대 장교로 근무한 오카모토미노루(박정희). 자료: 송영길 의원 얼굴책 

‘가고파’, '고향생각’', '희망의 나라로' 등을 작곡한 대표적인 친일음악가 현제명(쿠로야마 사이메이)이 생각납니다. 페친 여러분을 비롯한 우리국민 모두가 즐겨 불렀던 ‘희망의 나라로’에서 희망의 나라가 어디인줄 아시는지요? 바로 만주괴뢰국었습니다. 1931년 일제 만주침략 성공에 감동하여 지어진 노래입니다.

1.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물결 건너 저편 언덕에 산천 경개좋고 바람 시원한 곳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한 곳 희망의 나라로

2. 밤은 지나가고 환한 새벽 온다 종을 크게 울려라 멀리 보이나니 푸른 들이로다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한 곳 희망의 나라로.

‘멀리보이나니 푸른들이로다’ 라는 가사를 볼 때마다 만주벌판에 말을 타고 욱일기를 흔들면서 달리는 일본 관동군 장교들의 만주침략 성공의 기쁨을 대변하는 느낌입니다.

해방이후 학교에서 아무도 이를 가르쳐 주지 않아서 우리는 지금도 희망의 나라로라는 노래를 힘차게 부르고 있습니다.

중국은 치욕의 역사를 잊지 말자고 매년 9.18 사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

▲만주군관학교 졸업식때 박정희. 자료: 송영길 의원 얼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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