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미 유학파들이 장악한 미제문화침략의 전진기지다.

 

대학 강단을 장악하고 있는 미 유학파들

미 유학파는 성골, 기타 해외파는 진골,

나머지 국내파는 천민

그들만의 세상구축하여 비유학파는 학문취급 안해

미유학파 학문에 대한 반대, 비판 등 일체 용납안함

‘사문난적’으로 반대파 숙청 일삼은 노론 환생보는 듯

기득권을 자기들 끼리 대물림하기 패거리화 공고

미국유학파들에게 미국은 종교로써 숭배대상

 

▲아메리카합중국 국기, 성조기와 아메리카 상징, 자유여신상. 서유럽으로부터 새세상을 찾아 몰려든 백인 하류인생들이 우리민족과 친연성이 강한 원주민 수천 만명을 학살하고 건설한 것이 오늘날 미국이다. 군수경제로 먹고사는 미국은 오늘날 세계 모든 지역의 크고 작은 분쟁과 전쟁에 관련되어 있다. 살상무기를 어떻게 해서든지 소모시켜야 미국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인천의 한 대학교수가 자신의 얼굴책(facebook)에 올린 글이 화제다.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양준호 교수다.

그는 글에서 한국사회의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부를 과감하게 고발하고 있다. 대한민국 학문은 미국유학파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일갈한다.

그는 미유학파들이 그들만의 학문기득권 철옹성을 쌓고 상류계급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들에 대한 어떠한 정당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에 그랬다가는 살생부 명단 돌리듯이 비판한 인물을 ‘왕따’시킨다고 한다.

이들은 대를 이어 기득권을 지키고 있으며 철저히 미국에 복무한다고 한다. 그는 이들이 때로는 미국보다 더 미국적이라고 개탄한다. 그에 따르면 미국은 이들에게 주인이고 상전이다.

대학에서 학생들 면접을 볼 때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학생 중에 부모와 함께 미국에서 거주한 적이 있으면 그 학생을 상전으로 모신다고 한다.

반면에 미국아닌 중국이나 아시아 어느 국가에서 산적이 있는 학생은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는 몹쓸 학생으로 치부해 버린다고 한다.

최고 지성의 전당이라고 불리는 대학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지만 사실이다.

또 대학은 공공재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에 의해 사유재가 된지 오래라고 토로한다.

그는 우리나라 대학을 그들만의 기득권 철옹성으로 보고 있다. 교수 임용과정은 물론이고 학부 및 대학원과정, 교수들간에도 끼리끼리 어울리는 패거리 짓기를 하고 있다고 고발한다.

또 미국자본주의에 대한 일체의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공부를 했다간 취직도 못하고 출세는커녕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도 못 받는다고 으름장을 놓는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이들은 끊임없이 미국 추종, 숭배를 주입시킨다. 미국은 선이며, 정의이고 미국 것이면 모든 것이 좋다고 세뇌시킨다.

리조선시대에는 중국 명나라가 모든 것이었고, 일제치하에서는 일본 것이 모두 인 것으로 세뇌, 주입되었다.

이제는 미국지상주의로 모든 것이 미국으로 통한다고 학생시절부터 세뇌, 주입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또 권력지향성이 강하고 기회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양 교수에 따르면 정치권에 줄을 대서 미유학파라는 간판을 내밀고 한자리 얻으려고 애를 쓴다.

그렇게 한자리 하고 나서 다시 대학에 돌아가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기에게 한자리 준 정당을 비판한다고 한다.

이는 구조적 적폐이며 반동이고 가증스럽다고 분노한다. 마지막으로 쉽지는 않겠으나 뒤집어야 한다는 말로 마친다.

양준호 교수 주장에 따르면 미국유학파들이 새로운 계급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헌법에서는 분명히 계급이나 신분제도를 거부한다.

실상은 왕조시대와 같이 엄연히 계급이 형태만 다르지 존재하며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미국유학파가 앞장서서 계급사회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하기사 리조선이 망했지만 지배계급세력이 일제에 붙어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른바 이들이 ‘친일파’다. 일제가 망하자 미국에 붙어 지배계급으로 그대로 살아남아 오늘날 대한민국을 다시 지배하고 있다. 양준호 교수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유학파들이다.

신분제 계급사회 실상은 한 일간지 기사에서 읽을 수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끼리끼리 모여다는데 기준이 ‘사는 집’이라고 한다. 아파트->다세대집->지하방 순으로 대략 나누어 모여다닌다고 한다.

아파트도 일반아파트냐 임대아파트냐로 따로 놀고, 일반아파트는 얼마나 크냐에 따라 또 패거리지어 자기들 끼리 어울린다고 한다. 세월이 흐를수록 비인간적인 이런 현상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모두 미국화 일방주의가 남긴 그늘이 아닐 수 없다.

양준호 교수의 글을 보면 마치 역사학계 상황을 보는 것 같다. 남한 역사학은 미국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본질상 일본역사학에 종속되어 있다.

일본 극우파 황국사관의 아류다. 조선총독부 식민주의 사관을 그대로 이어받아 자기들만의 기득권 철옹성을 쌓아놓고 학문권력을 독점하고 있다.

선생-제자로 이어지는 기득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양 교수가 언급했듯이 학문연구비도 이들이 대부분 독점하고 있다.

큰 틀에서는 미국종속학문으로 미국 이익에 봉사하고 있다. 역사학은 철저하게 일본극우파 사관을 추종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 중국 중화사대주의사관에 매여 있다. 결국 중국과 일본의 종속학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학문은 우리 정신을 결정 짓는 다는 점에서 미국유학파는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해치고 다수가 아닌 극소수만 잘먹고 잘살게한다. 더 심각한 것은 위화감과 우리사회를 해체시키는데 까지 간다는 점이다.

▲미국 자본주의 세례를 받은 유학파류들이 대한민국을 지배한다는 것은 비단 양준호 교수만의 진단이 아니다. 교수신문에도 다른 학자의 관련 글이 올라올 정도다. 자료: 교수신문 갈무리.

다음은 양준호 교수가 올린 글 전문이다.

 

「미국 유학파들이 주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과학 판은 자본주의 체제를 비판하고, 미국의 제국주의를 비판하며, 나아가 대학 강단을 독점하고 있는 주류 학문들의 패권 지향성과 그 독선을 비판하는 진보적 지식인들을 아주 제도적으로 '왕따'시키고 있다.

주류 경제학뿐만 아니라 정치학, 사회학 등 모든 사회과학 학문 영역이 다 그렇다.

대학 교수 임용 과정을, 부와 권력의 근원지으로서의

'미쿡'이라는 종교에 빠진, 주류 학문 이외는 집안도 볼 거 없고 그런 미국에 줄도 없는 별 볼일 없는 자들이나 깨작거리는 하질의 학문으로 치부하는, 그러니까 신자유주의와 미국제일주의로 무장하여 부모 세대 때부터 구축한 기득권을 어떻게든 사수하는데 혈안이 된 미국 유학파 교수들이 저들만의 바리케이트를 치고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있어, 유럽이나 일본, 러시아 등에서 학위를 받은 연구자들은 그야말로 불쌍하고, 무능력하고, 없어 보이고, 그리고 연구자를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다. 하물며, 국내 박사 출신 연구자들에 대해선 오죽 하겠는가.

이들은 때로 미국보다 더 미국적이다. 학생들 면접할 때도 부모와 함께 미국에서 거주한 적이 있는 학생은 상전으로 모신다.

반면에 중국이나 아시아 국가에서 산 적이 있다는 학생들은 가난하고 공부 못 하는 아주 '몹쓸' 학생으로 간주해버린다.

교수 임용 제출 서류를 보며, 불어, 독어, 일어, 러시아어로 된 논문을 접하면 '엑설런트 하지 못 해' 하는 느끼한 말로 난도질 해대고 3류 미국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접하면 '그래도 기본에 충실한 연구를 했을 게야' 하며 노골적으로 디펜스를 해댄다.

솔직히 내 눈에는 이들이 미쿡에 거의 '미친' 사람들로 보일 정도다.

이들은 '공공재로서의' 대학을 미국 예찬과 신자유주의 논리를 (재)생산하는 근거지로 전락시키며 그들만의 '사유재'로 독점하고 있다.

교수 임용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학부 및 대학원에서의 교육 과정에서도 나아가 대학 내 교수들 간 '패거리 짓기' 과정에서도 그러하다.

자본주의 비판을 골자로 하는 학문을 공부해선 취직도 출세도 못 한다며 선동하고, 미국 유학파가 아닌 좌파 교수들과 어울리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도 못 받는다며 교내 교수들을 극진히 생각해주는 척 하며 협박한다.

특히 웃기는 것은 대학 밖을 나가면 자기가

민주세력이니 개혁세력이니 시민사회세력이니 하며 똥폼 잡고 다니는 교수들도, 더민당 같은 리버럴 정당 언저리에 돌아다니며 장관 자리나 하나 챙겨보겠다는 교수들도, 심지어 이명박근혜 정권 때 대학 시국선언에 서명한 교수들도 자기가 속한 학과로 되돌아가면 미국 유학파 아니라 할까봐 좌파 학문과 좌파 지식인 그리고 제3국 유학 출신 연구자들을 난도질해댄다는 점이다.

그들에게 있어, 마르크스 경제학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영혼을 좀먹는 악마의 학문이다.

이렇듯, 학문의 대미 종속성과 우파 일변도로의 경도는 국가권력과 자본이 공동으로 구축한 대학에 의해 더욱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이들이 그런 대학에서 생산한 연구 결과물은 그들과 동일한 이해관계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대학 밖의 관료, 정치인, 언론, 그리고 재벌 대기업에 의해 이 사회 전체로 마구 퍼져나가고 있으며 또 절대화되고 있다.

결국 이런 파행적 메커니즘은 이 사회를 보다 우경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그들이 사수하는 신자유주의 논리에 패권을 부여한다.

미국 유학파 교수 중 대다수가 이에 살신성인(?)하고 있다. 신자유주의나 대미 종속적 경향에 '약간은' 문제의식이 있는 현 여당 같은 리버럴 정당 언저리를 기웃거리면서 대학에만 돌아오면 그 당의 지론을 배반하는, 코믹한 경향들을 나는 그들에게서 발견한다.

결국 우리 사회에는 대학, 자본, 관료 그리고 언론 등이 철의 바리케이트를 구축하여, 학생, 시민, 국민들에게 미국과 자본주의를 추종할 것을 '지적으로' 강제하는 그런 음흉하고도 강고한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학문 영역 그리고 담론 생산에서의 구조적 적폐, 어쩌면 이는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으로 드러난 외부의 그것보다 더 집요하고 더 반동적이며 더 가증스러운 것일 수 있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지만, 뒤집어야 한다.」

▲양준호 교수 얼굴책에 소개된 양준호 교수의 이력. 자료: 양준호 교수 얼굴책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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