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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실력행사 나선다

기사승인 2018.03.15  06: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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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익을 지키라고 세운 국가기관이 반국가 행위를 국고 받아 자행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지도집에 북한은 중국 땅, 독도는 우리 땅 아니라고?

동북아역사재단 해체하라”

“이런 매국 지도집 다시 제작하겠다고?

김도형 이사장 물러가라”

 

▲ 동북아역사재단을 왜 하루빨리 해체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식민사학의 본산, 한국고대사학회는 지난 서기2016년 한성백제박물관과 공모하여 시민들에게 시민강좌 간판을 내 걸고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주입시켰다. 총24회를 쏟아냈다. 그리고 이것을 책, <우리시대의 한국고대사>로 묶어 내놨다. 당시 '코리아히스토리타임스'에서는 이 강좌를 모두 취재했고 왜 식민사학 강좌인지 매 강좌 비판기사로 올렸다. 그런데 이 매국식민사학책을 동북아역사재단 '역사바로알기'란에 버젓이 게시해 놓고 있다. 일제가 만들어 준 식민역사가 바른 역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조선총독부 식민사학자들과 한 몸임을 증명하고 있다. 김도형 이사장이 어떤 인물인지 가늠케 한다.

시민사회단체들이 들고 일어났다. 140여개 역사단체로 구성된 미사협(미래로가는바른역사 협의회-상임대표,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단체가 행동에 나섰다. 마치 3.1만세혁명을 보는 것 같다. 그 때와 지금은 어떻게 다를까. 그 때는 일경의 눈을 피해 태극기와 인쇄물을 밤에 비밀리에 만들어 배포했다. 반면에 지금은 누리망을 통해서 정보를 교환하며 봉기준비를 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발로 나서 뜻을 모으고 구호도 머리를 싸매고 생각해 내고, 사비털어 인쇄물, 푯말, 펼침막 등 소요비용을 십시일반으로 모으고 있는데 눈물겹다.

'광복되었다는 조국에 이게 웬말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울분을 토하며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분명히 일제가 물러간지 73년째다. 해방되었고 광복되었다. 그런데 이 단체들은 왜 3.1만세혁명투쟁과 같은 일을 벌이는 것일까. 말을 들어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광복되지 않았다. 전혀 일제식민청산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역사분야에서는 조선총독부 식민사학이 우리 국사로 둔갑해 주입되고 있다고 한다. 역사학에서는 우리는 여전히 일제강점기라고 단언한다.

이렇다 보니 역사관련 기관은 모두 일제식민사학의 후예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동북아역사재단도 예외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래서 중국과 일본의 역사침략 분쇄임무를 맡았음에도 거꾸로 이들에게 동조하는 짓을 하고 있다고 분노한다. 식민사학자들이 모두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표사례가 동북아역사지도집 제작이다. 지난 서기2008년부터 서기2015년 까지 약 8년에 걸쳐, 국고47억 원을 투입해 제작한 동북아역사지도집이 매국역사지도집으로 판명났다. 북한 땅을 중국에 넘겨주고 독도는 우리 땅임을 포기한 지도임이 밝혀졌다. 그래서 지난 19대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가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고 결국 지도집 폐기처분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들어서 새로 부임한 김도형 이사장이 지난 2월 22일에 이 지도집 제작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알고 보니 김 이사장도 식민사학자들과 함께 활동한 학자임이 드러났다. 더구나 부실지도 제작으로 반환해야하는 10억 원을 토해내지 않으려는 꼼수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매국지도집 제작에 참여한 학자들이 이사장 임명 직전까지 김 이사장과 한패라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부실판정 부분은 빼고 나머지만이라도 제작하겠다고 했다. 북한을 중국 한사군이 지배했다고 그린 부분만 빼놓고 다시 제작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도집 전체가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으로 제작된 것으로 판명 났다. 고려국경선을 신의주-원산만으로 그린 것이라든가, 서기4세기까지도 백제, 신라, 가야가 없다고 그린 것이라든가,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지도만 편향되게 많이 그려놓은 것 등이 대표사례다.

따라서 지도 전체를 폐기하지 않고서는 중국동북공정과 조선총독부 식민사관 지도집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다는 것이 이 지도집을 고발한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된 부분만 빼고 나머지 부분만이라도 제작하겠다는 것은 이전 지도제작에 참여한 학자들이 물어내야 할 10억 원을 면제해 주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역사매국범죄행위에 분노한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동북아역사재단해체 범시민연대로 하나되어 재단해체 행동에 돌입했다.

이에 이 같은 내막을 훤히 꿰뚫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학자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들은 지난 3월 1일 삼일절에 김도형 이사장과 동북아역사재단을 규탄하는 역사 강연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손윤 의암손병희기념사업회 이사장, 황순종 역사저술가가 연사로 나서, 동북아역사재단이 저질러온 반국가 반역행위를 고발했다. 또 재단 창설을 주도했던 노무현 정부시절 국무위원이었던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장관도 기조연설을 통해서 재단의 반국가 범죄행위를 비판했다. 영하의 차가운 칼바람이 부는 가운데도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호응하며 재단해체와 김도형 이사장 해임을 촉구했다.

그리고 서기2018.03.16. 재단해체, 김 이사장 해임 촉구 실력행사에 들어간다. 이날 3시에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 광장에 모여 재단규탄 및 해체, 김도형 이사장 해임을 정부에 촉구한다. 이어 출정식을 갖고 서대문 통일로에 위치한 재단까지 행진하여 시위를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또 이와 함께 재단해체 감사청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미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재단해체 및 김도형 이사장 해임 촉구 청원을 해 놓은 상태다. 이미 수천 명의 시민이 서명하고 있다.

이들이 왜 재단해체와 김 이사장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는지 청원 문을 보면 고스란히 드러난다. 청원문 모두를 싣는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54766

동북아역사재단은 설립 후 15년 동안 약 4천억원 이상의 국민혈세를 썼다.

그런데 이 집단은 대한민국에 대한 매국행위를 서슴지 않았았다.

또 적폐 청산하는 이 정부에서 오히려 더욱 건재하다. 이게 무슨 조화인가?

▶정부는 중국동북공정, 일본 극우파 주장 선전, 선동하여 매국하는 동북아역사재단을 즉시 조사하여 해체하라.

▶정부는 민족사학을 사이비로 매도하고 매국지도 사업 재개하려는 이사장, 김도형을 즉각 해임하라.

▶정부는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모든 조선총독부 식민사학 추종기구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해체하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수호하는 국가기관을 새로 조직하라.

"상고사 부분에서 유사역사학에 휘둘리기도 했다." (김도형 이사장 서기2018.02.22. 언론취재발언)

동북아역사재단 신임 이사장 김도형이 공직 대표라는 신분으로 민족사학을 '유사역사학'이라 매도하며 사이비로 규정했다. 교수가 아닌 현직 공직자가 어떻게 이런 망언을 할 수 있는가! 김도형은 민족사학의 논리적, 합리적인 비판과 제언을 이제는 받지 않겠다고 했다. 그동안의 형식적이나마 있었던 토론과 논쟁마저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독도 삭제, 고조선 영역축소, 동북공정 옹호, 한사군 한반도설, 조선총독부 식민사관 ‘삼국사기 불신론’, 현대판 조선총독부 ‘임나일본부설’ 빌미를 제공하는 총체적 매국지도제작을 지상과제로 삼겠다고 했다. 이 지도는 동북아역사지도인데 국민 분노와 질타를 받아 폐기된 사업이었다.

중국 패권주의, 일본의 독도야욕이 날로 가속화되는 이 시점에서 오히려 재단은 한해 국민혈세 200억 이상의 밥그릇만을 챙기며 중국, 일본 편에 서서 도와줄 궁리만을 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라는 주장의 근거를 우리가 스스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북공정에 동조하고 일본의 독도침탈을 도와주는 매국적인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을 다시 추진하려는 김도형 이사장를 즉각 해임하라. 더 이상 수장이 바뀌어도 국민혈세만 축내는 매국기관 동북아역사재단은 전면 해체하라.

▶국민세금으로 '독도'를 삭제한 『동북아역사지도』는 어떤 지도인가?

▷첫째, 동북아역사지도는 독도를 모두 삭제했다.

지난 18대 국회 동북아역사특위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자, 임기환 지도 책임자는 “실수”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5개월의 수정기한을 주면서 다시 그려오라고 했지만 독도는 여전히 그리지 않았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것인데 이는 이 지도 제작진들의 확신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실재로 독도가 일본 것이라 주장하는 학자가 동북아역사재단에 있다.

독도가 일본 것이라고 ‘사실상’ 주장하는 사람들이 동북아역사재단이란 국가기관에 버젓이 우리가 낸 세금을 먹고 있다.

“독도가 우리 것일까? 독도문제가 되풀이되는 것은 명백한 ‘진실’을 왜곡하고 독도를 빼앗으려는 일본의 음흉한 음모일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라고 버젓이 주장한 배성준 박사는 지금도 여전히 동북아역사재단에 근무하고 있다(‘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이덕일, 만권당).

이 사람이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동북아역사지도」의 실무책임자였다. 「동북아역사지도」에서 독도가 일관되게 거의 모든 지도에서 누락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것만으로도 이 지도는 회생불능이며 지도 제작 참여자들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60여명의 참여자 중에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게 더 이상하다.

▷둘째, 한사군을 모두 북한에 그려서 북한강역을 중국에 통째로 넘겨주었다.

심지어 조조가 세운 위나라가 경기도까지 지배했다면서 경기도까지 넘겨주었다. 한사군이 지금의 하북성 일대에 있었다는 중국 사료는 차고 넘친다. 지금의 평양지역에 있었다는 중국 사료는 한 개도 없다. 그런데도 「동북아역사지도」는 한사군 강역을 모두 한반도 북부로 표기했다. 북한 유사시 중국이 차지하고 ‘원래 우리 땅’이라면서 한국정부 발행의 지도를 근거로 전 세계에 선전하면 우리는 무엇이라고 대응할 것인가!

420년간 한반도 북부에 한나라 식민지가 있었다는 것을 공인하는 셈이니 중국의 동북공정은 이것만으로도 승리한 것이다. 서기2012년 미 의회 조사국에 제출된 '한반도 역사에 관한 보고서'에 중국이 당당하게 한반도 북한지역은 고대에 중국땅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우리 학계가 동조했기 때문이다.

▷셋째, 지도에 서기4세기에 백제도, 신라도, 가야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그렸다(임나일본부설에 힘실어 주기).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삼국사기』 불신론’을 추종한 결과다. 백제·신라·가야는 모두 삭제하고 마한·진한·변한 소속의 78개 동네국가 시대라고 그려 놨다. 고대판 조선총독부인 ‘임나일본부’가 이 땅을 지배했다고 주장하기 위한 것이었다. 같은 시기 일본에는 야마토왜라는 거대한 제국이 있었다고 지도에 그려 놓았다. 그래야 미개한 한반도 남부를 야마토 왜가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이 성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총독부의 악령이 지금도 우리 내부 안에 살아있는 것이다.

▷넷째,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에 고려의 북쪽 국경선이 두만강 북쪽 700리 공험진이라고 거듭 나옴에도 불구하고 함경도 원산까지로 축소시켰다. 조선총독부의 이케우치 히로시가 조작한 내용을 추종한 것이었다.

▷다섯째, 대한제국의 강역에서 간도를 삭제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독립전쟁사는 단 한 장도 그리지 않았다. 반면 ‘식민지 시기 조선의 행정구역’은 무려 열세 장이나 그려놓았다. 독립전쟁은 없었고, ‘식민지’만 존재했다는 것이다. 조선총독부에서 만들었다면 명실상부한 지도다.

위와 같은 지도라서 폐기처분한 것이다. 그런데 이를 다시 재개하여 자신의 임기 안에 완성하겠다는 김도형은 중국의 첩자인가? 일본의 간자인가? 아니면 식민사학의 부역자인가?

▶도종환 문체부장관이 의원시절 신랄하게 비판했던 동북아역사지도

도종환 현 문체부장관은 2015년 동북아역사지도를 국회에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중국 위나라가 경기도까지 점령한 지도, 독도를 안그린 부분, 4세기까지 신라, 백제가 지도에 없는 부분, 삼국사기에 엄연히 기록된 요서10성을 지도에 그리지 않은 부분,갈석산의 위치' 등 지도의 본질문제에 대하여 심도있고 신랄하고 합당한 비판을 가하였다. 국민세금이 47억이나 들어간 사업에 대해서 당연한 것이다. 이 당연한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한 것을 꼬투리 삼아 문체부장관인사에 성명서 까지 발표해가며 방해했던 그 세력이 지금 동북아역사재단과 각 역사 관련 단체의 수장으로 잠입해 들어와 다시 매국지도를 꺼내들고 나온 것이다.

▶보훈과 독립운동을 중요시하는 문대통령 아래 어찌 이런 일이?

문재인 대통령은 8·15경축사에서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석주 이상룡 선생 일가와 그 본가인 임청각을 크게 높이며 “일제와 친일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지 못했습니다. 역사를 잃으면 뿌리를 잃는 것입니다”라면서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사라져야 합니다. 친일 부역자와 독립운동가의 처지가 해방 후에도 달라지지 않더라는 경험이 불의와의 타협을 정당화하는 왜곡된 가치관을 만들었습니다.”라고 개탄했다. 그러나 문대통령의 반복된 다짐과는 너무도 다르게 진행되는 현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새 정권 들어서 식민사학자들이 더욱 득세한다는 이 절망어린 비판에는 청와대는 무엇이라 답변할 것인가?

아직은 이 정권 이전부터 깊숙이 파고들어있는 식민사학 적폐세력의 실체를 잘 몰랐기 때문으로 보고 싶다. 평창올림픽과 남북위기에 정신이 없었으리라 생각하고 싶다. 하지만 이제대로 정신차려야 한다. 지금이라도 무엇이 적폐인지 정확히 판단하고 바로 잡는 것이 기미년 삼일혁명 정신을 이었다는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의 의무이자 권리일 것이다.

▶동북아역사재단 해체는 시대적 소명

동북아역사 매국지도를 이사장 김도형이 대한민국 정부 발행으로 다시 만들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했다. 중국과 일본의 환호소리가 들려온다. 한중일 남북 전쟁위기다. 영토전쟁의 역사적 근거를 모두 빼앗기게 생겼다. 이것이 매국이 아니고 무엇인가. 당장 이사장 김도형을 해임하라.

이제 이 재단은 또 다른 이사장이 와도 똑같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설립 후 15년동안 약 4천억 원 이상의 국민혈세를 쓰면서 중국의 동북공정을 옹호해왔다. 일본의 역사침탈에 대응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독도는 일본 땅이란 주장을 하는 연구자가 엄연히 재단에 소속되어있는 현실이다. 이번 이전 이사장이 "동북아역사지도에 독도 점이라도 찍어와야 할거 아니냐"라고 화를 냈어도 지도 제작진은 독도를 그려넣지 않았다는 일화가 이를 대변한다.

삼일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이때에 독립운동으로 이땅을 지킨 조상들에게 부끄러운 자손이 되지 않으려면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청산하고 역사 적폐를 청산해야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이제 그 명이 다했다. 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법률 제 7955호) 폐기 법률안을 내서 반드시 이 매국재단을 해체해야한다.

오종홍 기자 muk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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